당신도 인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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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입생 오티[편집]

집합 장소에는 편한 옷과 신발을 챙겨오되, 기본적으로 정장과 구두는 필수이다. 하지만 정장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다 아싸가 되는 건 결코 아니다. 정장을 준비하지 않은 신입생이 10명이라면 이 중에 아싸가 될 학생은 보통 3~4명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평균 연령대가 높아 약간은 보수적인 한의대 특성상, 정장을 준비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인 학교가 있으니 확인 요망. 만약 오티에 정장을 입고 오지 않았더라도 학기초에만 좀 창피할 뿐이지, 인간관계는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성격이 평범하거나 소극적인 사람들은 정장을 챙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도 대학교 똥군기 사건 이후에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져 굳이 정장이 아니라도 교복만 챙겨와도 지장은 없다(추가바람). 하지만 구두는 필수. 보통 신입생 오티 마지막 시간에 남-녀 동기를 랜덤으로 짝지어주고 무도회에서 춤을 추게 한다.

2 선배와 첫만남[편집]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의대는 군기가 있는 편이다. 보통 깍듯하게 목례를 살짝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동아리나 향우회 선배의 경우 또는 고등학교 선배의 경우(직속 선배라고 칭) 쌍수 경례를 하는 것이 과거의 예절이었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동아리 선배의 경우 편하게 인사하는 편이고, 군기가 빡센 향우회나 고등학교 동문 선배에게만 첫만남에 쌍수경례를 하는 것이 예절. 학교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지방 한의대의 경우는 쌍수경례를 기본적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해서 싫어하는 선배는 없다).

3 동기와 첫만남[편집]

한의대는 학번제인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한의대가 학번제라고 보면 된다. '우리 학교는 학번제가 아니에요'라고 해서 속지 말자. 피 보는 일이 있다(...). 이 경우, 내가 만약 3수를 해서 21학번이 됐다고 하면(22살), 현역 20학번(21살)에게 깍듯하게 인사해야 한다. 하지만 학번제가 좋은 점도 있다! 같은 학번이라면 존칭은 모두 생략. 신입생 오티에 가서 같은 동기들끼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처음부터 반말을 하는 분위기를 확립하는 것이 좋다.

4 교수님과의 관계[편집]

강의 중 화장실이 급하다면, 교수님께 크게 허락을 구하는 것이 예의. 특히 한의대는 예의가 엄격한 편.

강의 전 지각할 것 같다면 교수님께 사정을 간단히 설명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다. 육하원칙에 맞게 쓰면 좋아하시고, 교수님 성향에 따라 한자를 섞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

5 교양과목 선택 꿀팁[편집]

보통의 한의대는 고등학교마냥 커리큘럼이 모두 짜여서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예과생의 경우 교양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교양 과목을 선택할 경우 긴 공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하루가 10교시라고 할 때, 12교시 수업, 5678910 수업 이런 식으로 선택하고 3456을 쉬면 꿀같은 한 학기를 보낼 수 있다. 특히 한의대는 체력 분배가 중요함을 잊지 말자.

6 한의대 내 CC[편집]

캠퍼스 커플이다. 한의대의 경우 고등학교와 사실 별 차이가 없다. 강의강의강의, 그리고 아주 가끔 있는 공강. 본과생이 되면 1교시부터 10교시까지 풀로 채워진다. CC는 무조건 하자. 같이 공부하면서 사랑도 싹틔울 수 있다. (1)같은 동아리나 향우회에 속한 이성 동기 (2)이성 동기 (3)같은 동아리나 향우회에 속한 이성 순으로 추천.

7 유급(휴학)[편집]

유급을 당하는 친구들이 많다. 특히 몇몇 한의대가 심한 편이다. 당하기는 쉽지 않으나, 당하면 기분이 굉장히 언짢다고 한다. 그러나 졸업한 한의사들의 조언에 따르면, '빠졸노답' 즉 빠른 졸업이 답이 아니다 라고 한다. 보통 휴학을 최소 1년에서 많으면 3년 정도 권하는 편. 휴학 시기는 본과 1학년 들어간 직후 또는 본과 3학년 들어간 직후를 추천.